영화 서브스턴스 결말 줄거리 감독 모두 미쳤어! (관람평 뜻)

오늘 소개할 작품은 최근 믿고 보는 소지섭표 배급 영화 서브스턴스입니다. 주인공 엘리자베스(배우 데비무어)는 휘트니스 강사이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 후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합니다. 이후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권유 받고 젊은 여성으로 새 삶을 살아가는 단순한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대가가 있듯 서브스턴스 결말은 바디 호러 장르를 대변하듯 제정신이 아니고는 보기 어려운 광기 그 자체입니다. 로튼 토마토 90% 이상을 유지한 검증된 독립영화 서브스탠스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영화-서브스턴스-포토
영화 서브스턴스

영화 서브스턴스 정보

  • 장르 블랙 코미디, 사회 고발, 공포, 고어
  • 감독 코랄리 파르자
  • 각본 코랄리파르자
  • 주연 데미 무어, 마거릿 퀼리, 데니스 퀘이드
  • 수입사 찬란, 51k
  • 개봉일 2024년 12월 11일
  • 러닝타임 141분
  • 제작비 1750만 달러
  • 상영등급 19세 청소년 관람불가
  • 서브스턴스 ott 디즈니 플러스 보러가기

서브스텐스 영화는 프랑스 영화감독 코랄리 파르자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여성 감독임에도 강렬한 색채, 높은 수위의 고어와 폭력성으로 관객의 육감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서브스턴스도 강렬한 영상으로 인해 배급사가 바뀔 만큼 감독 특유의 짙은 성향이 드러나는 영화입니다.

서브스턴스 뜻

substance 뜻은 영어로 물질 또는 본질이라는 의미입니다. 감독은 서브스턴스라는 제목을 통해 영화 속 여성이란 존재의 본질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신체를 통해 평가받는 것 자체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것이 영화 서브스턴스의 의미입니다.

서브스턴스 출연진

영화-서브스턴스-출연진
substance영화 출연진

영화 서브스턴스 줄거리

시대를 풍미했던 할리우드 스타 엘리자베스 스파클의 50번째 생일은 최악이었다. 나이를 이유로 줄곧 진행을 맡은 에어로빅 TV 프로그램에서 해고된다. 설상가상 절망에 빠진 엘리자베스는 집에 가는 길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렇게 병원 도착한 엘리자베스는 잘생긴 남자 간호사가 척추를 만지며 조용하게 말을 건넸고, 병원을 나온 그녀는 코트 주머니에서 “서브스턴스”라고 적힌 USB와 메모지를 발견한다.

세포분열로 여러 명의 나를 만들 수 있다는 헛소리를 뒤로했지만, 신문에서 해임당한 프로그램에 통통 튀는 차세대 에어로빅 스타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늙어버린 자신과 수치심, 분노는 서브스턴스를 사용하게 만들었다.

회원번호 503. 엘리자배스 개인 캐비닛에서 가져온 서브스턴스를 주입하자 분열이 시작된다. 그리고 보기 힘든 장면과 함께 그녀의 척추를 가르고 나온 것은 너무나 아름답고 젊은 여성, 바로 ‘수’ 이다.

앨리자배스 본인의 분신은 수는 오디션장에서 주목받았고, 본인을 대신한 TV 쇼 진행자가 된다. 엘리자베스에게 굴욕을 줬던 진행자도 수를 칭찬하며 그녀는 데뷔와 함께 스타덤에 오른다. 다시 한번 젊음과 명성을 즐기는 수이다.

수를 기다리는 엘리자베스는 7일 동안 시간이 점점 더 지루하고 고통스럽다는걸 알지만 대중의 관심은 멈출 수가 없다. 점점 더 유명해지는 수는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와 하룻밤을 보내며 약속한 7일을 넘기게 된다.

약속을 어긴 수 때문에 무리하게 척수액을 뽑아내고 교대한 다음날,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손이 끔찍할 정도로 괴사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업체에 전화를 한다. “밸런스를 잘 지키세요. 싫으면 그만두셔도 됩니다.” (서브스턴스 명대사)

엘리자배스는 수가 자신이기에 젊음과 고속도로급 커리어를 코앞에서 포기할 수 없어 추가 서브스턴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그러나 수는 바쁜 스케줄과 쾌락적인 삶을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교체 일정을 어기고 만다.

결국 엘리자베스 신체는 급격히 노화가 된다. 완전히 머리 빠진 노인이 된 엘리자베스는 목숨이라도 건지기 위해 수를 처리하려고 하지만 마지막 순간 실패하고 만다. 결국 수는 엘리자베스를 죽인 후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을 새해전야 쇼 단독 진행 데뷔 리허설에 참석한다.

“예쁜 여자는 웃어야지. 사람들이 너한테 바라는 건 그것뿐이야!” (영화 서브스턴스 명대사)

완벽한 드레스를 입은 수는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엘리자배스가 죽자 더 이상 사용할 척수액(안정제)이 없어 수는 이명과 코피 등의 부작용을 증상을 겪기 시작한다. 설상가상 이가 흔들리며 빠지는 수.

놀란 마음에 수는 자리를 뛰쳐나와 집으로 달려간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작자는 주주들 무리를 데려와 수에게 웃는 걸 강요하지만 그녀는 가까스로 도망치고 만다.

결국 최후의 보루를 선택한 수. 집으로 돌아와 본체 엘리자베스가 자신을 만들 때 썼던 활성제를 스스로에게 주사한다. 지금보다 더 예쁘고, 출중한 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수이다. 정신을 잃은 뒤 깨어나 보니 거울 속에는 사람이 아닌 덩어리 괴물이 떡 하니 있다.

서브스턴스 결말

영화-서브스텐스-결말
서브스탠스 결말

괴물이 됐지만 무대에 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겠다는 욕망만 남은 수. 해괴망측한 모습 위에 드레스를 입고, 귀걸이도 끼고, 머리카락도 고데기를 한 다음 무대로 향한다. 흉측한 얼굴은 포스터에 인쇄된 엘리자베스 얼굴 가면으로 가렸다.

우여곡절 끝에 무대 뒤까지 올라간 수, 그리고 잘 차려입은 관객이자 속물들 앞에 선 괴물 수는 기이한 목소리로 인사까지 한다.

괴물의 모습을 가렸던 종이 가면이 사라지자 나타난 구역질 나는 몰골에 사람들은 괴물이 나타났다며 소리를 질렀고, 수의 얼굴에서 분열한 가슴이 무대 위에 툭하고 떨어진다. 극장 빠져나가려는 사람, 그녀를 없애기 위해 무대 위로 난입한 사람들이 뒤엉켜 난장판이 되고 수의 몸은 찢기면서 피와 살점이 사방으로 튄다.

목숨만 건진 괴물이 된 수는 헐리우드 영화의 거리에 들어선다. 이제 엘리자베스의 얼굴 그리고 몇 개의 근육만 남은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영화의 별 위에 자리한다. 수는 올려다 본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을 본 채로 녹아내린다.

다음날, 수는 거리를 청소하는 청소기에 빨아드려 청소가 됐고, 엘리자베스이자 수는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영화 서브스턴스 관람평

서브스탠스 영화는 바디 호러라는 비주류 장르이지만 관객수 50만명을 넘었다는 건 영상이건 내용이건 의미가 있었다는 것이다. 사회에서 여성이 받기 싫어도 받아야만 하는 실상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그런 게 아닐까?

데미무어의 소름 끼치는 연기력은 질리지 않을 거 같다. 다만 후반부에서 폭주 기관차처럼 달리는 질주는 내용과 감독의 연출까지 모두 광기 그 자체를 보여줬다.

개인적인 서브스턴스 평점

영화 서브스텐스 개인적인 평점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주고 싶다. 영화적인 측면에서는 생각할 부분도 많고, 사회적인 메세지가 인상적이었다. 다만 고어적인 측면은 보기 부담스러운 느낌도 든 영화 서브스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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