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알바 후기! 단기 처음이라면 꼭 보고 가세요

마켓컬리 알바는 백수, 대학생, 주부도 하기쉬운 단기 알바로 쿠팡 물류센터 알바 함께 아르바이트계의 양대산맥입니다. 그 중 마켓컬리 아르바이트는 전국 4개의 물류센터에서 신선식품, 냉동주문 상품을 처리하는 업무로, 단기 또는 계약직 모두 지원 가능해 인기가 많습니다.

사실 저도 마켓컬리 알바 시작은 우연히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편의점이나 카페 아르바이트 같은 경력은 있었지만 물류센터에서 힘쓰는 일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요. 처음 갈 때가 진짜 힘들고 한번 두 번 하나보니 한 달 이상 근무하게 됐습니다.

경험이 쌓이는 만큼 일도 익숙해져 마켓컬리 알바가 참 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일을 알고 가야 더 쉽기 때문에, 마켓컬리 후기 정리해봤습니다.

오늘 글을 통해서 마켓컬리 물류센터 알바는 어느정도 강도인지 파악하시고, 되도록 쉽게 쉽게 일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마켓컬리 물류센터 알바 소개

다들 마켓컬리 사용해보신적 있으시죠? 잠깐 소개하면 마켓컬리는 신선식품 및 냉동 제품들을 판매하는 회사로 샛별배송이라는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오늘 주문건이 내일 발송됩니다. 쿠팡 로켓배송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래서 마켓컬리는 샛별배송 일정을 맞추기 위해 사람이 많이 필요합니다. 매일 김포 평택 창원 원창 4곳의 컬리 물류센터에서 많은 인원을 구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 근무시간

마켓컬리-알바-근무시간
마켓컬리 근무시간

마켓컬리는 각 센터별로 K, S, P, F 팀별로 인원을 뽑는데요. 이 팀들은 각각 근무시간이 조금 다른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같은 센터라도 지원하는 팀에 근무시간을 보고 지원하면 됩니다.

9시간 풀로 근무하는 팀도 있고, 반만 일하는 팀(하프타임) 등 근무시간이 다르니 시간 잘 보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서 지원하면 됩니다. 팁을 드리면 가장 지원이 잘되는 파트는 풀 근무 시간대가 잘 됩니다.

마켓컬리 알바 준비물

복장

마켓컬리 알바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복장인데요. 아무래도 냉장, 냉동 창고에서 일을 하다보니 여름이라도 될 수 있으면 따듯하게 입고 가는 게 좋습니다. 냉장 파트라면 추천드리는 건 얇은 옷 여려겹을 입는 게 제일 좋고, 그중에서도 편하고 후줄근 한 옷을 입고 가면 됩니다.

그리고 시작 전에 목장갑을 2개를 주는데, 이건 창고 안이 추워서 두 개 준다고 하네요. 근데 이게 조금 미끄러워서 집에 3M 장갑이 있다면 챙겨가셔도 됩니다.

안전화 착용은 필수이기 때문에, 발이 피로하지 않게 깔창도 챙기시구요. 신어보니 쿠팡 안전화 보다는 푹신해서 조금 편하긴 한데, 그래도 발바닥 아픈 건 똑같습니다.

셔틀버스

출퇴근은 기본적으로 셔틀버스를 타고, 가깝다면 자차 출근해도 됩니다. (평택 마켓컬리 주차 시설은 8층 등 별도 마련돼 있습니다.)

평택 컬리알바 같은 경우 쿠팡 알바 셔틀버스 타는 것 처럼 금호 고속 어플을 설치하고, 탑승 신청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까운 탑승지를 찾아서 QR 코드를 찍고 타면 됩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설명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셔틀버스 퇴근 시간이 조금씩 다르게 운행돼서 헷갈리는데요. 아무래도 센터가 크다보니 정신이 없긴 해요. 대기 시간도 1시간이 넘을때도 있는데. 이게 퇴근 할 때 다른 공정과 같이 가야 하기 때문이 라는데…이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켓컬리 알바 컬리로 앱

참고로 마켓컬리는 출근 관리 앱 컬리로가 있습니다. 출근 전 근로계약, 출퇴근 확인이 가능한 어플로 미리 깔아두시면 좋습니다. 원래는 컬리웍스라는 어플이었는데, 컬리로로 바꼈다고 해요.

쿠팡 알바에 쿠펀치 같은 앱으로 필수이니 참고하시구요. 미리 설치를 안했더라도 센터에서도 설치하는 법을 안내해 주는데, 가기전에 눈에 익히면 더 좋습니다.

마켓컬리 알바 급여 (시급, 급여 시간, 프로모션)

마켓컬리-알바-급여
마켓컬리 급여

제일 중요한 알바비인데요. 마켓컬리 급여는 야간 풀타임 근무 기준으로 하루 일당 약 9만 1천 원 정도이고 (기본 시급은 최저임금 적용), 파트타임의 경우 6~8만원 정도 입니다. 급여는 다음날 22시 전으로 입금 되더라구요.

그리고 투잡하는 분들이라면 월 8회 이상 근무 시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 되어 8회차부터 보험료가 공제됩니다. 부업으로 하는 분들이라면 4대 보험 중복이 안 안되는 월 7회까지만 일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프로모션

2024년까지만 해도 여기저기 센터에서 프로모션을 많이 했는데요. 사실 컬리 프로모션은 많아야 만 오천원 정도로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모션 주는만큼 힘들어서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쿠팡 캠프는 일 5만원 이상 주는 경우가 있긴합니다. 다만 힘들다는 단점)

마켓컬리 알바 신청 방법

알바 신청은 알바몬, 알바천국에서 ‘마켓컬리’ 검색 후 원하는 근무지와 시간대에 팀을 찾아 업무 파트를 선택해 지원하면 됩니다. 해당 글을 보면 문자지원 예시가 있는데 똑같이 작성해서 담당자 핸드폰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됩니다.

그러면 출근 명단에 올려준다는 답장이 오는데요. 이 번호로 궁금한 거 물어보며 소통을 하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 출근 당일 4시 경에 출근 체크 문자를 꼭 보내야 합니다. 그래야지 확정이 되고 그리고 나서 셔틀 버스를 타고 출근 하면 됩니다.

약간의 팁이라면 확정된 후 빠르게 답장을 보내야 출근 자리를 확보가 가능하고, 무단 불참이나 지각은 불이익이나 추후 채용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바 신청 확정 시간

창원 마켓컬리의 경우 신청 절날 오후 2시 쯤에 다음날 출근 신청을 받는데, 출근 당일 날 오전쯤에나 출근 확정 안내를 줍니다. 평택 컬리도 비슷하긴 해서 확정 시간은 왠만하면 당일이라고 알고 있으면 마음이 편합니다.

마켓컬리 알바 하는 일

그럼 이제 마켓컬리 알바는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근무 장소는 상온, 냉장, 냉동 지역으로 나뉘고, 하는 일은 크게 분류, 피킹, 패킹, 앤드, 허브 등이 있습니다.

상온, 냉장, 냉동은 말 그대로 식품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근무 장소가 정해지는데요. 상온은 말 그대로 바깥 온도와 동일한 곳에서 일을 합니다. 냉장은 약 5도 정도 공간으로 돌아다니면 시원한데 약간 춥긴 합니다. 냉동은 영하 20도에서 일하기 때문에 냉동 근무시 에만 방한복을 지급합니다.

마켓컬리-하는일
마켓컬리 하는 일

피킹은 물류센터에 있는 제품들을 가져오는 일인데요. 말그대로 집어오는 일로, 카트를 끌고 PDA로 물건은 집어오는 일입니다. 마트에서 장 잘 보는 분이라면 아주 쉽습니다. 주의할 점은 꼼꼼하게만 챙겨오면 됩니다.

분배는 피킹된 물건들을 주소지별로 새롭게 분배하는 일입니다. 피킹된 물건을 포장할 수 있게 끔 분류하는 작업 입니다. 아무래도 일을 알아야 속도가 나기 때문에 계약직이나 고인물들이 많이 합니다.

앤드는 분배 뒤에서 일을 하는데요. 분배가 끝난 트레일을 레일로 옮겨주는 역할입니다. 이렇게 해야지 포장하는 분들게 전달됩니다. 사실 분배나 앤드는 숙련자가 해야하는데, 인원이 없다 보니 초보분들도 다 시키더라구요.

패킹은 물건을 포장하는 일입니다. 배송 나가기전 포장을 하는 작업인데요. 분배를 통해 온 트레이 물건을 포장합니다. 손이 빠르고 포장하는걸 좋아한다면 서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편합니다만 조금 지루할 수 있습니다.

다음 허브가 있는데, 허브는 어느 물류센터를 가나 체력이 있어야 해서 힘들기 때문에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일이 단순 반복이라 어렵진 않지만, 제가 처음 갔을때는 긴장해서 그런지 적응 시간이 조금 필요했습니다.

사실 물류센터가 사진 촬영이 금지라 공간의 생생한 모습을 못 담은 점 이해해주세요! 아래 동영상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피킹(1:58), 분배(2:33), 앤드(3:10), 패킹(3:23), 분류 등이 나옵니다.

마켓컬리-알바-하는일
마켓컬리 알바 업무

근무환경

전체적은 근무 환경은 큰 규모의 물류센터이지만 관리자들이 대부분은 친절하게 도와주고 지시해서 좋았습니다. 처음 가면 안전 교육을 거쳐 업무를 시작했고, 작업 중간 10~15분 휴식과 식사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쉬는 시간 너무 초반 주거나 너무 늦게 주거나 뒤죽박죽이라 좀 애매하긴 합니다.

휴게실에 간단한 간식 자판기도 있어 편리하고 CU 편의점도 있어서 좋긴 했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 정신이 없어서 애를 먹긴 했습니다. 그래서 미리 구석진 곳을 봐뒀다가 쉬는게 좋습니다.

마켓컬리 알바 식사 제공

마켓컬리 밥이 맛있기로 유명한데요. 평택 물류센터 구내식당은 1층에 카페테리아와 편의점이 있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풀타임 근무자는 무료이고, 일일 식권 가격은 5,500원으로 다른 근무자들도 사먹을 수 있습니다.

한입 먹어보면 가격 대비 이 정도면 훌륭하다 생각이 듭니다. 만족스럽진 않아도, 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마켓컬리 알바 후기

몇년전만 해도 쿠팡 물류센터와 함께 마켓컬리의 인기가 쭉쭉 치고 올라갈 것 같은 모습이었는데요. 지금은 서울 장지 센터도 문을 닫고, 약간 하락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요즘 마켓컬리 알바 확정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살짝 어이가 없는 부분은 근무 당일 마켓컬리 알바 취소가 되는 경우인데요. 막상 당해보면 기운이 쭉 빠지긴 합니다. 그래도 그 외에는 할만한 아르바이트인건 사실입니다.

예전보다 관리자 분들도 유해진 것 같고, 윽박지르는 사람도 많이 준거 같은데요. 제가 일하던 동안에는 주어진 일만 잘하면 크게 터치가 없어서 꾸준히 할만한 컬리 알바였습니다. 특히 쿠팡보다는 시간대가 다양해서 퇴근 후 하기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한번 도전해보시길!

오늘 글 읽어 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혹시 추가로 마켓컬리 알바 공정별 업무나 궁금하신 점 댓글로 달아주시면 기억 나는 대로 자세하게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마켓컬리-알바-후기
마캣컬리 알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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