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코인판에서 “마진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워뇨띠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화 같은 존재다. 워뇨띠라는 독특한 닉네임은 디시인사이드 차트갤러리 특유의 분위기와 익명성이 잘 녹아 있으며, 2017년 본인 계좌에 고작 600만 원이라는 소액을 넣으며 ‘현물 투자’로 코인판에 첫 발을 내디뎠다.
2018년 급락, 2020년 불장, 2021~2022년 치열한 하락장까지, 폭락장의 쓴맛도 수차례 봤지만 결국 누적 이익이 수 천억 원, 2024년 기준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마진계의 산증인’, ‘차갤의 전설’로 불린다. 최근에는 하루 만에 85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는 소식이 기삿거리가 되기도 했다.
워뇨띠는 익명성 유지를 원한다. SNS나 언론 인터뷰도 적고, 투자 관련 커뮤니티에서 간혹 인증 글이나 매매 내역을 올릴 뿐이다. 이 신비감과 거리 두기가 실력 이상의 전설을 만들어냈다. 그알 워뇨띠 제보는 그의 입지를 증명한다. 워뇨띠 그는 누군지 매매법은 어떤지 알아보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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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뇨띠 프로필
- 영어이름 AOA > ILLIT> Newjeans 변경 추정 | 한자이름 정보 없음
- 생년월일 1998년생 추정(나이 약 27세)
- 고향 경기도 추정 | 국적 대한민국 |
- 키/몸무게/혈액형/MBTI 정보 없음
- 워뇨띠 재산 2025년 기준 약 2,000~3,000억 원 추정 (자산 정보 참고)
- 학력 정보 없음
- 군대 정보 없음
- 개인 SNS(공식) 없음
- 디시인사이드 차트갤러리, 비트맥스(aoa), 바이낸스(NewJeans) 등 닉네임 활동
워뇨띠 이름은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별명에서 따왔다고 한다. 워낙 팬이다 보니 장원영 별명 워뇨에서 닉네임을 따왔고, 그렇게 전설이 시작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코인 투자는 ‘고위험, 고수익’이란 이미지지만, 워뇨띠는 자신만의 매매 기준으로 극단적 손익구간을 오가면서도 흔들림 없이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노렸다.
워뇨띠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나다. 실제로 워뇨띠가 대규모 매수를 하거나 계좌 인증을 올리기만 해도 시장 전체가 출렁인다. 업비트 실명 계좌와 이더리움, 비트코인 호가창 채우기 인증 등으로 “진짜 고래”, “진짜 부자”로 불린다.
워낙 노출이 없다보니 실존인물이 맞는지 의심도 많지만, 디시 알트갤에 자주 출몰하며 질의응답도 해주고 있다. 대한민국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워뇨띠는 한 명의 이름이 아니라, 신화 그 자체다.
워뇨띠 디시 등장
2021년 디시인사이드에 혜성처럼 나타난 워뇨띠. 매매방식은 비트맥스에서 코인을 통한 마진거래(레버리지 선물거래)를 주로 하며 본인만의 분석과 냉철함으로 꾸준한 복리를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
처음에는 비트맥스에서 aoa라는 닉네임을 사용했고, 전세계 랭커 25위 중 현재 1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1년 1월 6일 기준 비트 수익은 약 1494비트, 단순계산로 비트 가격 3750×1494비트 했을 시 약 562억원 정도였다.
워뇨띠 재산 타임라인
2017년 12월
- 자산 규모 (추정): 600만 원 (시드머니)
- 주요 사건 및 인증: 코인 투자 시작. 노트북 판매 자금 포함. 디시인사이드 차트 갤러리에서 활동 개시.
2018년 5월
- 자산 규모 (추정): 1억 원
- 주요 사건 및 인증: 초기 1억 원 돌파. 베어마켓 속 마진 거래로 자본 16배 증식. 비트멕스 ‘aoa’ 닉네임 등록.
2020년 3월
- 자산 규모 (추정): 100억 원
- 주요 사건 및 인증: 코로나 팬데믹 랠리 활용. 시드 100억 원 인증. 저레버리지(1.5~2배) 선물 거래 본격화.
2021년 1월
- 자산 규모 (추정): 562억 원 (1,494 BTC)
- 주요 사건 및 인증: 비트멕스 리더보드 12위. 김프 제외 BTC 가격 $3,750 기준 수익 인증. 불장 절정.
2021년 8월
- 자산 규모 (추정): 1,000억 원
- 주요 사건 및 인증: 디시 차트 갤러리 Q&A 세션. 총 자산 1,000억 원 공개 인증. 알트코인 50% 이내 투자 원칙 강조.
2021년 말
- 자산 규모 (추정): 3,000억 원 (피크)
- 주요 사건 및 인증: 누적 수익 2,119 BTC 이상. 업비트 자산 스크린샷 인증. 연말 변동성으로 수백억 손실 추정.
2022년
- 자산 규모 (추정): 1,000~2,000억 원 (하락)
- 주요 사건 및 인증: 테라-루나 사태 여파. 자산 일부 축소. 관망 기간, 리스크 관리 강조.
2023년 2월
- 자산 규모 (추정): 1조 원 (조작 루머)
- 주요 사건 및 인증: 1조 원 인증 사진 유포, 워뇨띠 본인 “스크린샷 조작” 해명. 실제 자산 2,000억 원대 유지.
2023년 9월
- 자산 규모 (추정): 2,500억 원+
- 주요 사건 및 인증: 업비트 2,550 BTC 매수벽 포착. 커뮤니티 추측 속 “워뇨띠 귀환” 화제.
2024년 3월
- 자산 규모 (추정): 3,700억 원 (3,671 BTC)
- 주요 사건 및 인증: 비트멕스 리더보드 4위. BTC 1억 원 돌파 시 “압구정 아파트 100채 값” 수익 인증.
2025년 4월
- 자산 규모 (추정): 3,840억 원+ (하루 85억 수익)
- 주요 사건 및 인증: 업비트 ETH 640억 원 매수벽. 다음 날 85억 원 익절 인증. “영역 전개” 글 게시.
2025년 9월 (현재)
- 자산 규모 (추정): 4,000억 원 (누적)
- 주요 사건 및 인증: 비트멕스 인터뷰 공개. BTC/ETH 중심 거래 지속. “리스크는 생존의 기본” 조언.
워뇨띠 매매법
600만원에서 3000억을 번 워뇨띠 매매법은 무엇일까? 워뇨띠도 세계적 투자자 워렌버핏이나 벤자민 그레이엄처럼 특별한 방법은 없다. 대신 기술적 지표, 정형 매매법과 달리 실전 경험에 기반한 원칙, 강도높은 리스크 관리가 전부다.
다음은 워뇨띠의 매매 원칙 6가지이다.
1. 시장 경험 우선
차트 패턴, 이론, 지표보다는 실전에서 다양한 금액·상황을 직접 겪으며 감각을 체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매매일지를 쓰거나 패턴을 암기하기보다 “매일같이 시장에 오래 참여하며 그때그때 경험을 축적”을 추천한다.
2. 리스크 관리 최우선
‘격리’ 방식을 통해 한번의 트레이딩에서 전체 시드의 20~30%보다 큰 손실을 절대 보지 않는다. 평소나 변동성장(큰 파동시기)이나 자신의 시드를 강제 손절 라인에 맞춰 분할 관리한다.
큰 손실을 본 날에도 전체 자산의 30% 이상을 잃지 않도록 ‘자동 입금 불가’ 등 자기통제를 하고, 추가 입금을 스스로 굉장히 불편하게 만들어서, 손실 시 충동적으로 자산을 더 투입하지 못하도록 한다.
3. 저배율, 분할 진입/청산
풀시드를 한 번에 몰빵하는 것이 아니라 포지션을 소수분할(2~3회)로 쪼갠다. 레버리지는 자산이 커질수록 (초기 25배→) 요즘은 2~3배로 낮춰가고, 분할청산 역시 고점/저점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나눠서 익절 및 손절을 시행한다.
4. 캔들·거래량 중심 매매
보조지표나 복잡한 알고리즘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차트(캔들·거래량 흐름)만 직접 관찰하여, 시장 참가자 심리 흐름·반복패턴을 감각적으로 파악한다.
5. 타이밍과 심리
유행, 뉴스, 대세론보다 저점/고점 구간에서만 적극 진입. 남들 쏠릴 때는 오히려 관망. 초조하거나 계획과 달라질 때, 망설임이 크면 ‘분할 및 관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 혼자서만 얻을 수 있는 실전 경험과 판단을 중시한다.
6. 장·단기 포지션
거래량 많은 곳에선 단기, 적은 곳에선 장기 포지션으로 자산을 굴린다.
이처럼 워뇨띠는 익히 알려진 매매법에 자신만의 인내와 지식을 추가하는 모습이다. 한번에 돈을 벌기 보다는 장기전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워뇨띠 포지션 보는 법
워낙 수익에 능한 워뇨띠이다 보니 포지션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워뇨띠 포지션은 바이낸스 리더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래 닉네임이 AOA 였는데, 최근 ILLIT으로 변경한 것 같다. (뉴진스라는 말도 있음)
PC에서 바이낸스 로그인 후 화면 하단의 포지션을 누르면 현재 워뇨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앱으로는 리더보드가 안됨)
워뇨띠 비트맥스 질문 답변 모음
온라인에 잘 나서지 않는 천재 트레이더 워뇨띠는 최근 비트맥스와의 인터뷰 고래 트레이더로 소개됐다. 정상급 트레이더들의 통찰력을 공유하는 이번 시리즈에서 비트멕스는 첫 주자로 워뇨띠를 선택했다.
과연 코인에 대한 그의 대답은 무엇이었을지 알아보자.
질문 답변 보기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디시인사이드와 트롤박스에서 활동하는 AOA입니다.
Q. 실생활에서 알아보는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에게 익명으로 남아있나요?
A. 실생활에서는 거의 말하지 않아서 아주 가까운 사람들만 알고 있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K팝 그룹이나 멤버는?
A. 아이브의 장원영과 레이, 그리고 엔믹스의 설윤을 좋아합니다.
Q. 최근 복귀 전까지 조용했는데, 지난 몇 년간 어떻게 지냈나요?
A. 2021년까지는 온라인 활동 위주로 살았고, 그 이후로는 현실 세계의 삶을 즐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A. 연애나 자기계발처럼 인생을 즐기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Q. 어떻게 처음 디지털자산 트레이딩에 입문하게 됐고, 비트멕스에 끌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A. 2017년 12월, 주변 사람들이 모두 디지털자산에 뛰어들던 첫 상승장 때 입문했습니다. 2018년 3월 하락장이 시작되면서 수익을 낼 방법을 찾다가 당시 유일한 선물 거래소였던 비트멕스를 알게 됐습니다.
Q. 600만원으로 시작해 지금의 위치에 오른 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 어떤 마음가짐이 도움이 됐나요?
A. 핵심은 시장을 계속 의심하는 것이었습니다. 디지털자산은 이미 변동성이 크고, BTC와 ETH도 10분의 1, 20분의 1 토막이 날 수 있습니다. 의심 없이 맹목적으로 존버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겁니다. 저는 끊임없이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원칙은 특정 포지션과 사랑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절대 올인하지 않습니다. 항상 제 자본의 최대 30% 이상을 잃지 않도록 리스크를 관리합니다.
Q. 성공적인 거래 후나 중요한 목표를 달성했을 때 어떻게 자축하나요?
A. 수익을 내고 있을 때는 시장에 집중하느라 축하할 시간이 없습니다. 일단 트레이딩에 집중하고, 시장이 안정되면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소소한 파티를 엽니다.
Q. 가장 비싸게 산 것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후회하는 소비가 있다면?
A. 비트코인입니다. 서비스나 제품의 경우, 최고급 라인을 구매하면 결국 후회하게 되더군요. 고가 제품은 가성비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피하려고 합니다.
Q. 트레이딩 성공 후 가장 많이 변한 점은 무엇인가요?
A. 금전적으로 숨통이 트인 것이 가장 컸습니다. 종종 큰돈을 번다고 해서 행복의 상한선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행복의 하한선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트레이딩을 하면서 더 이상 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감사합니다. 물론 힘든 시기도 있었습니다.
한동안 월 10~20%의 수익률을 유지하다가 2018년 말 비트코인이 3,000달러대로 폭락하면서 어려워던 적도 있습니다. 그 시기를 견뎌내고 수익을 낼 수 있게 된 후에야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하던 일을 계속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죠.
Q. 트레이딩에서 가장 큰 실수는 무엇이었고, 무엇을 배웠나요?
A. 사실 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의 코인에서는 승률이 꽤 낮습니다. 이걸 알면서도 탐욕에 눈이 멀어 큰 손실을 봤던 때가 있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는 느낌이었어요.
Q. 당신의 성공에 대해 친구나 가족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들이 당신이 하는 일을 이해하나요?
A.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제 태도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자랑하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합니다. 자랑하거나 과시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저를 얕볼 이유만 더 줄 뿐이라서, 말 한마디를 조심하거나 그런 행동을 피하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제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직접 말하기보다, 꾸준한 행동과 결과로 존중을 얻고자 합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때때로 과시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데, 그래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Q. 디지털자산 커뮤니티에서 자신에 대해 들어본 가장 황당한 소문은 무엇인가요?
A.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우선, 저는 디시인사이드와 트롤박스 외에는 아무 곳에도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떤 거래소와도 일하지 않습니다. 특히 순자산이나 삼성전자 주식 매입 같은 자극적인 제목의 글들과 함께 저와 아무 관련 없는 게시물들이 사실처럼 퍼져나갔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자산 분야의 많은 기사가 항상 사실에 기반하지는 않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Q. 일반적인 거래 과정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나요?
A. 저레버리지 차트 기반 매매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전통 시장으로 편입되면서 주식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져 제 분석의 정확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래서 국제 뉴스도 함께 참고하려고 합니다.
Q. 기술적 분석에 크게 의존한다고(9:1 비율) 언급했는데, 이를 우선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뉴스보다 기술적 지표를 선호하는 이유는, 호재, 악재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개인 투자자가 먼저 접하기 어렵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더욱이 시장이 흔들릴 때는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뉴스가 하락 추세를 막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시장에 충분한 매수 압력이 있을 때는 악재가 종종 무시됩니다. 그래서 저는 기술적 분석에 집중합니다.
Q. 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데 있어 압박감은 어떻게 다루나요?
A. 제 포트폴리오를 실제 화폐 가치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운용 자산(AUM) 대비 비율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포트폴리오가 1억 달러 이상일 때 1,000만 달러 포지션을 가졌을 때보다, 3만 달러 포트폴리오에서 1만 달러 포지션을 가졌을 때 더 불안감을 느낄 겁니다.
Q. 가장 좋아하는 거래소는 어디인가요?
A. 솔직히, 비트멕스는 제 트레이딩 스타일에 잘 맞아서 가장 좋아하는 거래소입니다.
Q. 고레버리지와 저레버리지 사용은 언제 결정하나요?
A. 전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볼 때, 저는 최대 1.5배에서 2배의 레버리지를 사용합니다.
Q. 과거 비트멕스가 겪었던 규제 문제들을 고려할 때, 여전히 트레이더들에게 안전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나요?
A. 거래소에 문제가 생기면 개인 투자자가 내부 사정을 알기 어렵습니다. FTX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거래소를 맹목적으로 신뢰하기보다는 항상 잠재적인 문제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둡니다. 그래서 자산을 최대한 분산시키고 한 바구니에 모든 달걀(자산)을 담지 않으려고 합니다.
Q. 2025년 비트코인과 전반적인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전망은 어떤가요?
A. 저는 주로 단기적인 시간 프레임을 분석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답하기 어렵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Q. 기관의 참여가 디지털자산 트레이딩의 역학을 근본적으로 바꾸었다고 생각하나요?
A. 물론입니다. 디지털자산 시장이 전통 시장의 이슈를 더 많이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과거 고립된 시장처럼 느껴졌다면, 요즘은 미국 주식 시장처럼 느껴집니다.
Q. 이번에 추천할 만한 알트코인이 있나요?
A. 원화(KRW)요.
Q. 글로벌 거시 경제 이벤트를 주시하나요? 어떤 것들을 보나요?
A. 주로 금리 결정 같은 미국 뉴스를 봅니다.
Q. 많은 트레이더들이 당신을 존경합니다. 오늘날 디지털자산 트레이딩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A. 트레이딩은 10명 중 2명이 벌면 8명은 잃는 게임입니다. 이 점을 명심하세요. 트레이딩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잃어도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은 투자하지 마세요.
Q. 트레이딩 성공은 기술과 운 중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A. 트레이딩은 운도 분명히 작용 하지만, 기술과 훨씬 더 관련있습니다. 자신만의 트레이딩 시스템이 없는 사람도 운 좋게 돈을 벌 수 있지만, 더 쉽게 돈을 잃을 수 있습니다.
비트멕스 트롤박스에서 그런 경우를 수없이 봤습니다. 여러분이 습득해야 할 기술은 진입 시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 관리입니다.
Q. 자신만의 트레이딩 원칙이 있나요?
A. 원칙은 중요합니다. 올바른 진입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지만, 변하지 않는건 리스크 관리 입니다.
Q. 좌우명이나 모토가 있나요?
A. 특별히는 없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딩을 할 때 항상 포모(FOMO, 놓칠까봐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공포보다 포모가 더 무섭습니다.
Q. 이미 경제적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계속 트레이딩을 하는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저에게(트레이딩은) 마치 랭킹을 하나씩 올리는 과정처럼 느껴집니다. 자아실현에도 도움이 됩니다.
Q. 만약 트레이딩이 아니였다면, 어떤 다른 직업에 흥미를 가졌을 것 같나요?
A. 상상하기 어렵네요.
Q. 트레이딩을 넘어선 장기적인 목표나 비전이 있나요?
A.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제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Q.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나요?
A. 유혹을 물리칠 수 있었던 현명했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워뇨띠 근황
지난 4월 워뇨띠 영역전개 이후 현재까지는 특별한 매수 활동 보고가 없다. 다만 위의 비트맥스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을 뿐, 어디에서도 존재를 찾을 수 없다.
워뇨띠 유튜브 이름으로 개설된 영상들이 돌고 있지만, 본인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코인의 관한 영상으로 몇 만 조회수가 나고 있다. 또한 워뇨띠 그것이알고싶다 제보 소식에 여론이 들썩이고 있는데, 근데 그알에서 왜 워뇨띠를 찾는거지?
실제로 얼굴을 볼 수 있을런지.. 진짜라면 그알 워뇨띠 인터뷰가 기다려지긴 한다.